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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나로호 발사가 성공하면 이제 다음 단계는 한국형 발사체의 개발입니다. 나로호의 1단 발사체는 러시아가 개발했기 때문인데, 오는 2021년 우리 기술로 발사체를 독자 개발하는 것이 새로운 목표가 됩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로호의 1단 부분은 지난 1970년대 러시아가 개발한 군용 로켓을 개량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부터 러시아와 함께 나로호를 개발하면서 주요 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해왔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40% 수준에 머물던 국내 기술력은 1차 발사를 앞두고 80% 수준까지 높아졌습니다. 특히, 킥모터 등 일부 기술은 90%가 넘는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현재 나로호를 넘어서는 한국형 발사체의 독자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태학(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단 단장): "이것을 바탕으로 해서 이제 더 페이로드를, 위성의 무게를 늘리는 그런 발사체 개발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 첫 번째 목표는 엔진 개발. 오는 2014년까지 시험용 엔진을 만들어 2018년에는 75톤급 엔진을 시험 발사를 한다는 게 연구진의 목표입니다. 과정이 순조롭다면 2021년에는 1.5톤급 실용위성을 탑재한 한국형 발사체 KSLV-II가 발사될 예정입니다. 나로호에 이어 한국형 발사체까지 성공한다면 우리나라는 독자적인 우주 개발이 가능한 우주 강국 대열로 들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형 발사체는 오는 2025년을 목표로 하는 달 탐사선 발사 등 우리나라의 우주개발계획을 좌우할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