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UAE, 비밀리에 용병부대 창설”_포키에 바이러스가 있어요_krvip

뉴욕타임스 “UAE, 비밀리에 용병부대 창설”_급박한 메가세나에서 승리를 기원합니다_krvip

아랍에미리트가 민간인 살해로 물의를 일으킨 미국 사설 경호업체 `블랙워터'의 창업주와 계약을 통해 비밀리에 용병부대를 창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블랙워터 창업주인 에릭 프린스의 새 회사 `리플렉스 리스판시스'와 5억2천900만달러, 약 5천700억원 규모의 용병부대 창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용병부대는 800명 정도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며 지난해 여름부터 콜롬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서 실전 경험이 풍부한 용병들을 모집해 현재 580명의 대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원들은 현재 아랍에미리트 사막 지역에 마련된 병영에서 미군 전역자, 독일과 영국 특수부대 출신 대원들의 지휘 아래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타임스가 확보한 계약서에는 용병부대의 주 임무를 송유관 및 석유시설 보호, 도심 테러 억제 뿐 아니라 시위 진압 활동 등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