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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이틀동안 계속했던 이용훈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 후보자는 청문 기간동안 소수자와 약자의 법적 권리를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또 현재 법원의 모습은 모든 국민들에게 평등하다고는 할 수는 없다며 사법 개혁의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이어 국민이 법원에 오면 발이 넓은 사람은 빨리 접근하고, 아는 사람이 적으면 접근 통로가 막혀있다며 그런 불평등은 개선돼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습니다. 또, 대폭 개편을 앞둔 대법관 인사와 관련해 이른바 코드인사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사회 각계 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의 사면권 남용 논란에 대해서는 과거 대법원장들처럼 침묵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적극적 입장 표명 의사를 밝혔습니다. 청문기간 동안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가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으로 활동한 점을 지적하면서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지만 이 후보자의 능력과 도덕성에 대해서는 큰 문제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국회는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이용훈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