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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눈높이 경제 - 보험상품 값싸게 고르기 [태의경 아나운서] 어떻게 하면 보장은 많고, 보험료는 싼 보험을 고를 수 있을까? 보험 가입자라면 한 번쯤 해 봤음직한 고민인데요, 보험에 대해 간단한 상식만 알고 있어도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우선 보험료는 보장금액과 기간 등 기본 조건이 결정되면 예정위험률, 예정이율, 예정 사업비율에 따라 산정됩니다.이 때 예정위험률은 사고나 사망률을 나타내는 것으로 모든 보험사가 거의 동일합니다. 하지만 예정이율과 예정사업비는 상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예정이율은 높을수록, 그리고 특히 예정사업비는 낮을수록 보험료가 싸지는데요. 예를 들어, 40세 남자가 20년 만기의 주계약 1억원 짜리 보험에 가입할 때 예정사업비 지수가 108.2인 상품은 내야 할 월 보험료가 67,000원,75인 상품은 57,000원이기 때문에 같은 보장을 받고도 월 보험료는 만원이 더 쌉니다. 예정사업비는 해당 보험 상품 판매에 들어갈 각종 비용인데요, [인터뷰: 서병남 /인스밸리 대표] 보장내용하고는 상관이 없구요, 사업비가 많이 들어가면 (보험료가) 비싸지는 거죠. 업계 평균을 100이라고 할 때 100보다 높으면 보험료가 높고, 그보다 낮으면 보험료가 낮은 겁니다. 보험 가입자가 예정사업비율의 책정 수준을 비교하려면 각 보험사의 홈페이지 상품 정보에서 예정사업비 지수를 확인하면 됩니다. 또, 인터넷 보험 전문사에서 제공하는 비교 계산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보험 상품을 비교할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보장 금액과 보장 기간, 납입기간이 같아야 된다는 것이구요. 앞으로 보험에 들 때,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내용을 고른 후, 높은 예정이율, 낮은 예정사업비율의 상품을 고른다면 같은 보장을 받으면서도 보험료는 조금 더 줄일 수 있겠죠? 경제전망대 태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