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8%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도 22.8%의 지지율로 범 보수 후보들을 크게 앞섰습니다.
역대 대선마다 단일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던 호남의 민심도 갈라졌습니다.
문 후보가 38, 안 후보가 41.7%로 오차 범위 내 접전입니다.
지역색이 옅어진 반면 세대별 대결 양상은 뚜렷해졌습니다.
양자대결의 경우, 문 후보는 20대와 30대에서, 반면 안 후보는 50대와 60대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와 연합뉴스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2011명에게 이틀 동안 유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15.3%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입니다.
조사 결과는 KBS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KBS·연합뉴스 3차 공동 여론조사] 조사 의뢰: KBS·연합뉴스 조사 기관: (주)코리아리서치센터 지역·대상·크기: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11명 조사 기간: 2017년 4월 8~9일 조사 방법: 유무선 RDD 방식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표본 선정 방법: 성·연령·지역별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응답률: 15.3% 가중치 부여방식: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질문 내용: KBS?연합뉴스 홈페이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