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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 들어 오른 담배값에 부담을 느낀 흡연자들이 보다 저렴한 흡연 방법을 찾아 이런저런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직접 말아피는 "말이 담배" 또, 개 비 로 사서 피우는 사람들까지... 흡연자들의 대안도 가지가집니다.

김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담배 판매점이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본인이 재료를 구입해 직접 말아 피우는 이른바 '말이 담배'를 구입하기 위해섭니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해외에서는 주로 저소득층이 이용하는데, 담뱃값이 오르면서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본인 취향대로 담배 종류를 선택해 만들 수 있고.

일반 담배보다 20%정도 저렴한 게 장점입니다.

<인터뷰> 최준엽(서울 용산구) : "담뱃값이 오르기도 했고, 같은 비용으로 비교해봤을때 훨씬 더 경제적이어서..."

전자담배 가게도 연초부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역시 필터담배 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허현우(전자담배 판매자) : "오늘 같은 경우는 점심시간에 평소보다 20% 정도 손님들이 더 많이 오셨고요. 담뱃값 인상이 부담 되셔서 전자담배로 갈아타고 싶으신 분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한꺼번에 5천원 가까운 돈을 내고 담배 한 갑을 사기가 부담스러워 아예 담배를 개비로 사 피우는 사람들도 생겨났습니다.

<녹취> 담배 판매자 : "담배 요새 개비로 찾으시는 분들 계세요?" "(담배 가격이) 오르고 나서 있기야 있죠. 물어보는 사람은 있지."

큰 폭의 담뱃값 인상이 다양한 풍선 효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