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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부 흡연가들은 살을 빼기 위해 담배를 피운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흡연과 비만은 전혀 상관관계가 없고 담배 피우면 살 빠진다는 믿음은 담배회사의 상술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정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 흡연자 11억명. 해마다 350만 명이 흡연관련 질병으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남성 흡연률은 줄고 있지만 청소년과 여성 흡연은 오히려 늘고 있는 추세! 심지어 살을 빼기 위해 일부러 담배를 찾는 사람들도 있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인터뷰> "다이어트 때문에 피운다고도 하고 여자분들 스트레스 풀 곳이 없어서 풀기 위해 피우죠." <인터뷰> "끊으면 아무래도 군것질 많이 해서 살이 찌는 것 같기는 해요." 하지만 흡연과 비만이 관계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캐나다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곳은 캐나다 맥길대학 연구팀. 몬트리올 지역 청소년 천3백명의 성장과정을 5년간 추적조사한 결과입니다. 조사 대상 여성의 경우 73%가 흡연자였는데 흡연 여부에 상관없이 몸무게가 늘었습니다. 키 성장률에 있어서도 흡연자와 비흡연자 그룹에서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여성이 남성보다 먼저 성숙기에 도달하고 흡연을 시작하기 전에 성장이 멈추는 경우가 많아 흡연 영향을 덜 받는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남성의 경우 조사대상의 42%가 담배를 피웠는데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의 키가 덜 자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때문에 연구팀은 흡연이 발육을 방해한다는 기존의 연구들에는 설득력이 있지만 흡연과 몸무게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담배를 피우면 몸매가 좋아진다는 얘기는 담배 회사들이 만든 상술일 뿐이라는 게 연구팀의 지적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