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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늦여름, 이제야 찾아온 열대야 때문에 주말 아침이 개운하지 못한 분들도 계실 텐데요. 특히 충청과 남부 대부분의 지방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이틀째 지속이 돼서 주민들은 연이어 뜨거운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밤이 깊었지만 무더위의 기세는 좀처럼 꺾일 줄 모릅니다. 어제 낮 33도를 웃돌았던 전주지역의 수은주는 오늘 새벽 0시까지도 26도를 넘었습니다.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한 시민들은 집 밖으로 나왔습니다. 공원을 찾아 산책을 하며 더위를 잊어봅니다. ⊙우복순(전주시 인후동):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바람을 쐬러 나왔거든요. 나와보니까 너무 시원하고 좋아요. ⊙기자: 이열치열, 운동으로 더위를 이겨내는 젊은이들도 많습니다. 농구와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기며 한바탕 땀을 흘리고 나면 더위는 어느 새 사라집니다. ⊙이장옥(전주시 동산동): 아무래도 땀 뻘뻘 흘리고 그냥 집에 얌전히 있는 거보다 운동하는 게 훨씬 낫죠. ⊙김선희(전주시 덕진동): 운동하고 나서 집에 들어가 샤워하고 자면 진짜 잠도 잘 오고 몸에도 좋은 것 같아요. ⊙기자: 충청과 남부지방에 이틀째 계속됐던 열대야 현상은 오늘부터 비가 내리면서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최정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