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큰 폭 반등…금값 또 최고치_카지노에서 죽은 고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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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던 미국과 유럽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큰 폭의 널뛰기 양상을 보였고, 금값도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뉴욕에서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장 막판에 급등하면서 430 포인트, 4%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5.3%나 뛰었습니다. 시장은 종일 출렁거렸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미 연준이 경기 부양책을 내놓지 못하자, 다우지수는 한때 200포인트나 급락했습니다. 하지만, 초저금리 유지 약속과 추가 조치의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재해석되며 투자 심리를 다소 안정시켰습니다. <녹취>로저스(자산운용사 대표) : "투자자들이 공황 상태에서 벗어났고, (증시가) 더 나빠질 게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봅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가 오늘도 미국 지자체가 발행한 채권 등 만 천여 개 채권의 신용등급을 낮췄지만, 증시엔 영향이 없었습니다. 미 연준의 발표가 나오기 전에 마감된 유럽 증시도 일주일간의 급락세에서 벗어났습니다. 독일 증시만 약보합세였을 뿐, 영국과 프랑스 증시 등이 1% 넘게 반등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값은 열 달 만에 배럴당 80달러 밑으로 내려갔고, 금값은 오늘도 온스당 30달러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주가가 반등했지만, 공포감이 완전히 가신 건 아닙니다. 월가는 주가의 급등락이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