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북미 고위급 회담 개시_포커 사진을 해라_krvip

북한과 미국의 고위급 대화가 뉴욕에서 재개됐습니다. 북한의 핵협상을 총괄하는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대표단은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에서 스티븐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이틀간의 북미 대화에 돌입했습니다. 김 제1부상은 회담장으로 향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지역정세 문제와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 교환하려 한다면서, 의견을 교환하고 노력한 다음에 말해야지 지금 말하는 것은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회담이 잘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되길 바란다면서도 바람과 진짜는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김 제1부상에 앞서 오전 8시30분쯤 회담장으로 향한 보즈워스 특별대표는 이번 북미대화의 전망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노 코멘트"라고 짤막하게 말했습니다. 김 제1부상의 미국 방문은 2007년 이후 4년 4개월만이며 북미대화가 재개된 것은 1년7개월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