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위탁 가공업체들, ‘천안함 대책’ 간담회_포커의 정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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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위탁가공업체 대표 30여 명은 오늘 오후 서울 대치동의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천안함 관련 조치에 따른 피해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업체들은 지난달 24일부터 북한의 완제품 반입이 중단됨에 따라 주문량 취소와 함께 중국이나 베트남 등 생산지역 변경에 따른 원가 상승 때문에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위탁가공업체의 완제품 반입을 사안별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뒤 피해규모 등 현황을 파악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위탁가공업체들의 경우, 개성공단과 달리 보험에 가입한 업체가 단 한군데에 불과해 남북협력기금으로 피해 보상을 받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2백여 곳으로 추정된는 대북 위탁가공업체들이 정부의 교역중단 조치 이후 공식적으로 모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개성공단기업협의회도 모레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정부에 개성공단과 관련한 대책을 촉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