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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 70돌인 오늘, 광복절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됩니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플래시 몹, 음악회 등이 열려 광복절을 풍성하게 꾸밀 예정입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대한민국 만세! (만세! 만세! 만세!)"

독립을 알리는 함성이 거리 가득 울려 퍼집니다.

1945년생 해방둥이와 독립유공자의 후손 등 100여 명의 어르신이 광복의 그날을 기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저마다 손에 든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의 환희와 감동을 다시금 이 땅에 퍼트립니다.

<인터뷰> 서동흡(1945년생/독립유공자 후손) : "광복을 맞아서 특히나 이렇게 선열들이 모셔져 있는 이런 데 많이 찾아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광복을 축하하는 물결은 오늘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낮 12시 보신각에선 광복절을 경축하는 33번의 타종행사가 열립니다.

종을 치기에 앞서 오전 11시 20분부터는 안중근 의사와 유관순 열사 등으로 분장한 배우들이 역사적 장면을 재현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집니다.

일제 강점기의 아픔이 서려 있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선 서대문독립민주축제가 열립니다.

오전 10시부터는 독립투사의 하루를 시민들이 직접 재현하는 행사가 두 시간 동안 진행되고, 통일 염원 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관람객을 기다립니다.

광복절을 기념하는 공연도 이어집니다.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선 '여름을 향한 세레나데' 콘서트를, 저녁 7시 반 용산가족공원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밤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광복을 축하하는 불꽃 축제는 광복절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