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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과 양배추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지난 6일 기준 당근 도매가격이 20㎏당 6만6천943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1만8천460원에 비해 262.6% 올랐다고 밝혔다.

당근 값이 급등한 것은 날씨 탓에 당근이 제대로 자라지 않아 출하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근 파종기이던 초가을 당시 폭염이 계속되면서 파종이 일부 지연되는 등 차질이 빚어졌고 10월 초에는 태풍 '차바'로 겨울당근의 주산지인 제주와 남부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

양배추 가격도 6일 기준 8㎏당 1만4천35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45.3% 폭등했다.

이와 함께 무의 경우 김장철이 끝나가는 상황에서도 가격이 지난해보다 175.3% 치솟았고, 감자와 대파, 마늘도 각각 21.1%, 24.1%, 9.5%씩 가격이 증가했다.

가격이 내린 채소는 양파(34.7%↓), 건고추(27.5%↓) 등 일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