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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비자들도 다음달 10일쯤이면 시중에서 수입쌀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농림부는 올해 들여올 예정인 밥쌀용 수입쌀 5만 7천여 톤 가운데 미국산 1등급 칼로스 쌀 천 3백여 톤이 오늘 새벽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와 하역하고 있으며, 농약잔류검사와 유전자조작검사 등 통관절차를 거친 뒤 수도권 창고로 옮겨 다음달 5일쯤 공매에 부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0일쯤이면 일반 소비자들도 미국 쌀을 유통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농림부는 지난해 쌀 협상 비준이 늦어지면서 들여오지 못한 2005년도분 수입물량 2만 2천여 톤을 우선적으로 수입해 상반기 안에 유통시키고, 올해 분 수입물량 3만 4천여 톤도 수입절차에 따라 들여올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국내에 들어온 수입쌀이 국산 쌀과 섞여 부정유통되는 일을 막기 위해 최종 판매단계까지 유통 경로를 추적조사하고 원산지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농림부는 이와 함께 부산항의 농민 시위와 관련해, 수입쌀은 국제 협상 결과에 따라 불가피하게 들여와야 하는 것이라며 농민들의 이해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이 쌀을 부산항에서 수도권 창고로 옮기는 과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도로점거 등의 불상사를 막기 위해 경찰과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쌀 완전 관세화를 10년 동안 미룬 '쌀 협상'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의 쌀 의무수입물량은 지난해 22만 톤에서 오는 2014년 40만 톤으로 해마다 늘어나며, 이 가운데 일반 소비자에게 밥쌀용으로 판매해야 하는 물량도 지난해 수입량의 10%, 2만 2천 톤에서 2014년에는 수입량의 30%, 물량으로는 12만 2천 톤까지 늘어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