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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아침까지 간간이 눈이 좀더 내리겠지만 다행히 폭설은 잦아들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폭설이 왜 이렇게 잦은지 알아봅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그칠 줄 모르게 퍼붓던 눈발은 이제 점차 약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에 대설경보와 주의보는 모두 해제됐고 지금은 경북 북부지역에만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 아침까지 중부지방에는 1에서 5cm, 남부지방에는 1에서 최고 8cm 정도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오늘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것은 따뜻한 남기류가 중부지방까지 퍼졌기 때문입니다. ⊙김문옥(기상청 예보관): 북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고 남서쪽에서 따뜻한 난기류가 서울 경기지방으로 유입되면서 특히 이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기자: 이 같은 현상은 올 들어 유난히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1월 1일부터 오늘까지 눈이 내린 날은 모두 18일 2, 3일에 한 번씩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남해상에서 만났던 찬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올해는 중부지방에서 부딪치면서 눈구름의 통로가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예년에 흔히 볼 수 없는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 상순까지도 두 차례 정도 눈이 더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