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금융펀드 대표 납치, 폭행한 일당 검거 _현금 내기 앱_krvip

다단계 금융펀드에 투자한 뒤 수당을 받지 못하자 폭력배를 동원해 업체대표를 납치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인천시 산곡동 40살 장모 씨와 경기도 수원시 매탄동 47살 한모 씨 등 11명을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장 씨와 한 씨 등은 지난해 10월 서울 역삼동에 세워진 다단계 금융펀드 업체에 투자했다가 약속한 수당을 받지 못하자 지난달 2일밤 폭력배 등을 동원해 업체 대표 34살 김모 씨를 김포매립지로 납치해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장 씨의 남편 45살 정모 씨와 한씨의 남편 40살 강모 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투자자 6백여 명으로부터 60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이 업체 대표 김씨에 대해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