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 세제개편안 기대에 강세…다우 0.25% 상승 마감_더 많이 팔아 더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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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세제개편안 단행에 대한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3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67포인트(0.25%) 상승한 21,948.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06포인트(0.57%) 높은 2,471.6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0.35포인트(0.95%) 오른 6,428.6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상승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물가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낮춘 데다 이날 오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세제개편안 단행에 대해 발언한 것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세제개편과 관련해 "아주 구체적인 개편 계획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전일 법인세를 기존 35%에서 15% 낮출 것이라는 계획을 재확인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지난 7월 미국의 소비지출은 높은 소득과 낮은 물가 덕분에 증가했다.

미 상무부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대비 0.3%(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이후 가장 큰 증가율이다. 하지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4% 증가를 밑돈 것이다.

7월 개인소득은 전월비 0.4% 증가했다.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경제학자들은 0.3% 증가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