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병호 의원, "포스코 3년동안 60억 탈세 의혹" _골든볼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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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가 3년동안 60억원의 환경관련 부과금을 탈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3년동안 대기오염 기본부과금 납부대상 배출물질인 황산화물과 먼지의 발생량을 축소신고하는 수법으로 36억 원 이상의 부과금을 탈세하고 포항제철소도 같은 방법으로 23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부과금을 탈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단병호 의원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경우,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전남도청에 황산화물 배출량을 4천4백톤으로 신고하고 2억4천만원을 납부했지만, 국립환경연구원의 조사결과를 보면 5만 7천톤의 황산화물을 배출한 것으로 기록돼 있어 납부할 부과금 31억 3천만원 가운데 28억 9천만원을 탈세한 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단 의원은 이같은 결과가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연구원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사에서 드러난 만큼 국정감사를 통해 환경부가 포스코의 탈세 의혹을 알고도 은폐했는지 여부 등도 따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