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사업 가속도…후보지 9곳 추가 선정 _카지노 경찰 횡단 재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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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뉴타운사업의 후보지로 9곳이 추가로 선정됐습니다. 강남권의 서민 밀집지역인 송파구 거여동과 마천동 일부가 포함됐습니다. 보도에 최서희 기자입니다. ⊙기자: 6, 7평 규모의 판잣집이 붙어 있습니다. 화장실 한 칸 들어설 공간이 없어 주민들은 공동화장실을 이용합니다. ⊙변옥선(서울시 거여동): 비가 오면 비가 새고 심지어 천장까지 탁 떨어져서 사람이 안 다친 게 다행이고... ⊙기자: 강남권에 기성 시기지라는 이유로 개발에서 제외되어 왔던 이곳 송파구 거여동을 포함해 3차 뉴타운 후보지 9곳이 발표됐습니다. 종로구 창신, 숭인동과 서대문구 북아현동, 은평구 수색동, 노원구 상계동, 그리고 영등포구 신길동 등입니다. 1, 2차를 포함해 24곳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개발 계획과 사업 실현성에 중점을 둬 후보지를 선정했습니다. ⊙최창식(서울시 뉴타운사업본부장): 조기에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개발가능 면적비율이라든가 노후도, 접도율 등에 대한 이런 계량적인 지표를 분석을 해서 심사를 했습니다. ⊙기자: 개발이익이 높은 지역에는 공공용지나 임대아파트를 늘리는 등 개발이익환수제도가 강화됩니다. 또 토지거래허가제도 등 부동산투기 방지대책도 마련됩니다. 서울시는 후보지가 속한 자치구로부터 신청을 받아 올해 안에 뉴타운지구를 확정하고 개발기본계획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KBS뉴스 최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