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모 고등학교 100여 명 두발 절단_산타카타리나 베토카레로 월드파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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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두발 규제를 이유로 교사가 백 명이 넘는 3학년 학생들의 머리카락을 가위로 잘라, 학부모와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수성구의 모 고등학교에서 어제 오후 수업 시간에, 3학년 생활지도 담당 교사가 교실을 돌며 두발 단속을 하다, 두발이 긴 3학년 학생 백여 명의 머리카락 일부를 가위로 자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학교 측은 두발 단속을 두세 차례 예고했지만, 학생들이 이를 무시하면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학부모와 학생들은 수능을 40여 일 앞둔 가운데 무리한 두발 규제로 학습에 방해를 받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기, 서울, 전북교육청 등은 두발 자유화 내용이 담긴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했거나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