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한복 패션쇼 _웹사이트를 클릭하여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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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패션의 중심지 뉴욕에 한복의 멋을 활용한 한류패션이 진출했습니다. 한류패션의 세계화 가능성을 시험하는 무대, 뉴욕에서 김만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전통가락을 되살린 음악에 맞춰 외국인 모델이 등장합니다. 모델이 입은 옷도 한복의 멋을 살린 드레스입니다. 백금으로 만든 드레스는 궁중한복의 기품을 담았습니다. 값도 무려 30억원이나 됩니다. ⊙잰 앨버트(패션 관계자): 정말 놀랐습니다. 한국 문화가 이처럼 다채롭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습니다. ⊙기자: 뉴욕 패션계의 관심을 반영하듯 현지 언론도 한류패션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한류패션의 뿌리는 전통문화, 그래서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박물관도 문을 열었습니다. ⊙이영희(패션 디자이너): 저고리를 좀 길게 해서 아름다운 재킷을 만들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원조를 보이는 거죠. 한복의 원조를 보여야 이 사람들이 빨리 이해가 가지 않습니까? ⊙기자: 한복박물관은 살풀이와 사물놀이 등 전통무용과 음악공연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코리아타운에서 시작된 한류패션바람이 본고장에서 더한층 확산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홍보 등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