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총선 앞둔 파키스탄에서 야당-경찰 충돌…“당원 25명 체포”_시청하고 픽스를 벌어보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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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8일 총선이 예정된 파키스탄에서 임란 칸 전 총리가 이끄는 야당 당원들이 유세 도중 경찰과 충돌해 최소 25명이 체포됐습니다.

파키스탄 매체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8일 남부 대도시 카라치에서 야당 파키스탄정의운동 PTI 당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집회에서 경찰과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집회 참가자들이 도로를 차단하려 했고 경찰은 해산을 시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PTI 당원들이 던진 돌에 일부 경찰관이 다치자 경찰 측은 최루탄과 곤봉 등을 사용해 집회 해산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PTI 당원 최소 25명이 체포됐습니다.

이날 집회는 부패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고 지난해 8월 이후 수감생활을 하는 칸 전 총리의 옥중 지시에 따라 열렸습니다.

칸 전 총리는 2018년 8월 총리에 오른 뒤 외교정책 등에서 ‘정치권 실세’인 군부와 마찰을 빚었고 2022년 4월 의회 불신임 가결로 총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