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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덕궁 후원의 규장각 복원공사에 따라 270여 년된 느티나무가 자리를 옮겼습니다. 느티나무 이식작업을 기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행여 느티나무가 다칠새라 조심스럽게 뿌리를 감싸고 가지에도 여러 겹으로 보호천을 댔습니다. 특수제작한 운반틀에 철제와이어 4줄을 연결해 대형 크레인으로 들어올렸지만 270년 동안 지켜왔던 자리를 내주기 아쉬운 듯 느티나무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임재홍(조경 업체 전무): 할아버지 나무니까, 270년 된 오래된 나무니까 잘 살려보기 위해서 보통보다는 의욕적으로 했는데 그 중량이 설계는 보통 분들이 한다고 했습니다마는 오히려 더 크게 뜯는 바람에... ⊙기자: 이 때문에 뿌리를 감싼 부분에 흙을 덜어내는 지난 일주일 동안 작업 끝에 무게를 5분의 1로 줄였습니다. 마침내 높이 15m의 느티나무가 지면 위로 번쩍 들려졌습니다. 옮겨진 자리는 규장각으로부터 10m 떨어진 자리입니다. 규장각을 넓힌 데 따라 느티나무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최영수(문화재청 궁원문화재과 사무관): 행랑채와 너무 느티나무가 가까이 있고 또 그 부문이 규장각을 출입하는 출입문이어서 사람들이 출입하는 데도 방해가 되기 때문에 느티나무를 옮겨서 보다 잘 보호하기 위해서... ⊙기자: 느티나무는 새로 이식된 장소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영양제와 생리증진제를 투여받는 등 앞으로 3년 동안 활착작업을 받게 됩니다. KBS뉴스 기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