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큰 폭 하락…다우지수 214P↓ _베토 콜코에스 바레이로_krvip

뉴욕 증시가 신용위기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큰 폭의 하락장으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 평균지수는 어제보다 214.6포인트 1.75%가 떨어진 12,040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220.5로 52.31포인트, 2.3%가 내렸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1,304.34로 29.36포인트 2.2%가 하락했습니다. 특히 S&P500지수는 지난 1월의 가장 낮았던 지수보다도 더 내려갔습니다. 오늘 뉴욕증시의 급락은 미국 모기지업체 손버그 모기지가 증거금 부족분 상환요구 이른바 마진콜에 응하지 못해 디폴트가 발생했다고 발표한데다 칼라일 그룹도 일부 마진콜에 응하지 못해 디폴트가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신용 우려가 재부각된 것이 주요배경이 됐습니다. 또, 지난해 4분기 주택차압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데다 모기지 연체율도 22년래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주택시장 침체와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도 고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