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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깊어가는 가을, 도심의 고궁에서도 단풍이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고궁과 왕릉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최고의 정원으로 꼽히는 창덕궁 후원. 나무마다 한잎 한 잎 곱게 물든 단풍이 매달려 별처럼 반짝거립니다. 왕이 거닐었던 정원은 가을빛이 더해져 조경 예술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세조의 능인 광릉도 단풍 꽃이 만발했습니다. 조선시대부터 가꾸어온 울창한 숲에선 바스락 바스락 낙엽 밟는 낭만까지 즐길 수있습니다. 다른 왕릉들도 이달 말까지 산책로의 낙엽을 쓸지 않고 쌓이는대로 두기로 했습니다. 덕수궁은 시민들이 단풍의 향연을 만끽할 수있도록 밤 늦게까지 개방하고 있습니다. 고색창연한 고궁속에 색채의 마술이 펼쳐지며 가을은 더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