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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에 이르기까지 각종 지원을 통해 셋째 아이 출산을 장려해 오고 있지만 셋째 아이 이상을 낳는 경우가 도무지 늘어나지 않고 있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셋째 아이 이상의 출산은 4만2천100명으로 전년보다 5% 감소했다. 지난해 셋째 아이 이상의 출산은 2005년의 4만1천450명 이후 역대 2번째로 적은 수로, 셋째 아이 이상 출생아 수는 2002년 4만8천621명 이후 8년째 계속 4만명대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 수 44만5천200명 중 셋째 아이의 비중은 9.5%로 역시 8년째 9%대를 지속하고 있다. 사회 전반의 저출산 현상으로 지난해 전체 출생아 수가 44만5천명으로 역대 두번째로 적은 수를 기록하고 첫째 아이나, 둘째 아이 출산도 정체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그나마 셋째 아이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각종 지원책 덕에 셋째 아이 이상의 출산이 4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셋째 아이 이상의 출산은 약 20년 전과 비교하면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 셋째 아이 이상 출생아 수는 1981년의 22만1천467명의 5분의 1에도 못미치는 19%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출생아 수가 1981년의 51.3%로, 절반을 조금 웃도는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셋째 아이 이상의 출산 감소폭이 가장 컸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출생아에서 셋째 아이의 비중은 1981년 25.5%에서 최근에는 9%대로 추락했다. 반면 첫째 아이의 비중은 1981년 41%에서 지난해에는 51.7%로, 둘째 아이 비중은 33.5%에서 38.2%로 오히려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