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등 재개발 지역 집값 ‘급락 조짐’ _하와이 바나나 시스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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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택 시장의 찬바람이 이제 재개발과 뉴타운 지역에도 불어닥치고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급락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원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대표적인 재개발 지역인 금호동 일댑니다. 사업승인을 받았는데도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 지분 가격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녹취>김재석(공인중개사) : "1억5천~6천만원 이야기됐는데 지금은 프리미엄이 1억2천 정도 형성이 될까..." '오산 뉴타운' 예정지. 조합원 지분을 얻기 위한 연립 수백여 채가 갑자기 들어섰습니다. <녹취>지역 주민 : "아주 걱정이 돼서 사방 올해 여기짓고 저쪽에 짓고 여기짓고 아주 죽다 살았어요" 입주까지는 최소 7,8년. 투기꾼들은 이미 떠나고 지금은 거래가 아예 끊겼습니다. <녹취>중개업소 : "확정된 게 아무것도 없어요. 다 예정된 것이지. 재미 보신분들은 다 떠났을테고." 사업추진이 어려워진 곳도 많습니다. 10여 년 넘게 뉴타운 개발설이 이어져 온 서울 화곡본동. 입주권을 위한 다세대 빌라들이 늘면서 뉴타운 사업이 어려워졌습니다. 1,2억씩 떨어진 급매물조차 찾는 사람이 없습니다.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기 어렵거나 추진된다 해도 지나치게 사업성이 떨어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재개발 지분 가격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사업승인이 난 지역도 가격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는 분위깁니다. <인터뷰>박합수(국민은행 부동산팀장 분양가) : "상한제까지 겹쳐 자기 부담금이 늘었고 그래서 주변 시세와 비교해도 거의 차이가 없는." 전문가들은 조합원 수나 사업추진 정도에 따라 당분간 재개발지역의 가격거품이 더 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