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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나 서울을 탈출했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신도시들은 양적으로만 팽창하면서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일산 신도시에서 서울로의 출근길 정체는 2, 3년 전보다 30분 가까이 앞당겨졌습니다. 전입인구가 늘어나도 신규 도로 개설이 뒤따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현주(일산 7년 거주): 여기에 편의시설에 비해서 이 교통, 이 도로라든가 이런 게 못 따라 주는 거예요. ⊙기자: 인구 급팽창에 따른 자치단체간 사전조율이 안 되는 것도 문제입니다. 파주 신도시 인구유입으로 파주시 관내는 4차선 도로로 확장했으나 고양시 경계부터는 2차선 그대로입니다. ⊙김상용(주민): 차하고 차끼리 매일 서너 차례씩 사고가... 주민들이 불안해서 살 수가 없어요. ⊙기자: 도로 사정이 열악한 데도 지하철 수송 분담률은 18.7%로 서울의 절반 수준입니다. 또한 각 초등학교마다 최근 2, 3년 사이 학생 수가 200여 명씩 늘었습니다. ⊙이정효(초등학교 교장): 학급당 인원이 47, 8명에서 현재는 55명 내로 이렇게 인구가 팽창이 됐습니다. ⊙기자: 서울 지역의 학급당 학생 수보다 20명 가까이 많습니다. ⊙강재홍(고양교통문화 포럼): 인프라 구축이 따르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한 택지개발만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일종의 난개발의 양상을 빚고 있습니다. ⊙기자: 서울 주변 경기도 지역의 인구 유입은 계속되고 있지만 도시 기반시설의 확충은 인구 증가율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