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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사교육과의 전쟁'을 선언한 여권이 오늘 첫 당정청 실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대책 논의에 들어갑니다.. 오늘 당정청 실무회의에서는 미래기획위원회가 내놓은 사교육비 절감 대책을 점검한 뒤 세부 추진 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래기획위원회의 대책은 고교 내신 절대평가와 수능 과목 축소, 그리고 특목고 입시 제도 개선 등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청와대 정진곤 교육문화수석을 비롯해 한나라당 최구식 정조위원장과 정두언 의원, 이주호 교육부차관,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등이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