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식품, 40%부작용 경험_광고를 시청하고 인터넷을 적립하세요_krvip

다이어트식품, 40%부작용 경험_등대 경비원은 바다에서 얼마를 벌나요_krvip

⊙황현정 앵커 :

여성들을 겨냥한 다이어트식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마는 이 다이어트식품을 복용한 여성의 40% 이상이 위장장애나 복통 등의 부작용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45%의 여성들이 체중이 정상이거나 오히려 미달인데도 다이어트 식품을 먹는다고 합니다.


이현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이현님 기자 :

거리의 패션은 어느덧 날씬한 몸매를 드러낸 한여름입니다. 그래서 이맘때면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여성들도 많아집니다. 그러나 백만원을 호가하는 다이어트 식품을 먹고도 살이 빠지기 보다는 심한 부작용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애 (서울 방학동) :

먹어보니까 한 열흘후부터 얼굴에 두드러기가 심하게 나고 설사가 많이 나고 배가 많이 아프더라구요


⊙이현님 기자 :

소비자보호원이 최근 다이어트식품을 먹은 여성 3백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40.3%가 부작용으로 고통받은적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 증세로는 어지러움증이 19%로 가장 많고 위장장애 매스거움 설사 과잉섭취욕구심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심한 두통과 복통 그리고 생리불순 등을 겪은 여성들도 적지 않습니다.


⊙박혜순 (가정의학전문의) :

부작용이 나타나는 원인중에 수분 부족하고 영양소 부족 입니다. 그래서 급성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이 제일 위험한건 급사구요 그다음에 장기적으로 볼적에는 골다공증의 위험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현님 기자 :

그러나 다이어트 식품 회사들은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식품임을 강조하는 광고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고 감량효과에 대해서도 과장된 선전문으로 소비자들을 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 보호원은 다이어트 식품의 부작용 경고 표시를 의무화하는 것과 허위 과장광고에 대한 규제방안을 관계기관과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