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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가을의 모습을 윤 상 기자가 하늘에서 취재했습니다. ⊙기자: 백두대간을 타고 숨가쁘게 달려온 단풍이 어느덧 북한산의 산허리를 감고 있습니다. 단풍나무 숲을 지나온 등산객들은 정상으로 향한 발길에 띠를 둘렀습니다. 힘겹게 정상에 오른 등산객들은 단풍에 취해 자리를 비킬 줄 모릅니다. 골짜기와 바위틈에도 선홍빛 단풍이 수줍게 숨어 있습니다. 병풍처럼 서 있는 바위꼭대기마다 능선을 타고 단풍이 덩어리째 흘러내립니다. 산 속 암자에는 대입 수능시험을 앞두고 어머니들의 정성스런 기도가 이어졌습니다. 단풍에 둘러싸인 산사는 고즈넉함을 벗은 채 단풍객을 맞습니다. 수도권과 지리산에서 절정을 맞은 단풍은 남쪽으로 내달려 다음 주말 내장산과 속리산 등을 붉게 물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