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 ‘공격 경영’ 선언…엇갈린 일성_파티 카지노 영감 옷_krvip

<앵커 멘트> 오늘 일제히 시무식을 가진 대기업들은 한 목소리로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공격적인 경영을 선언했습니다. 대기업 총수들이 특별히 강조한 올 한해 그룹 경영의 키워드는 뭘까요? 이주형 기자가 취합했습니다. <리포트> 사상 최대 투자, 시장 선도, 글로벌 공격 경영. 새해 대기업들의 화두입니다. 하지만 각론에선 조금씩 색깔이 달랐습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은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꺼내들었습니다. <인터뷰>이건희(삼성전자 회장) : "저는 20년 전부터 이 얘기를 해왔습니다. 중소기업을 돕는 것이 대기업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 회장은 주주와 고객, 협력업체는 물론 모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자고 말했습니다. 현대차 그룹 정몽구 회장은 사상 최대인 자동차 633만 대 생산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도요타 사태를 의식한 듯 무엇보다 품질관리를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위기에 몰렸던 엘지그룹은 시장 선도를 외쳤고, <인터뷰>구본무(LG그룹 회장) : "시장선도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입니다." SK그룹은 글로벌 경영을 강조했습니다. <녹취>최태원(SK그룹 회장) : "10년 후에는 저희가 상당히 좋아져 있으리라고 전 자신합니다." 검찰 수사 중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가혹한 운명도 강인한 의지 앞에선 길을 비켜간다고 말했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현대건설은 반드시 우리 품으로 올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