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 0.27% 하락 마감_프로세서 슬롯이 없는 마더보드_krvip

뉴욕증시 다우 0.27% 하락 마감_가수 베토 둘보_krvip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를 하루 앞두고 하락했다.

미국시간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90포인트(0.27%) 하락한 17,780.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45포인트(0.17%) 내린 2,085.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44포인트(0.22%) 낮은 4,833.3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택판매 호조로 장 초반 상승했던 지수는 장중 내림세로 돌아섰다.

다음날 진행되는 영국의 국민투표를 앞두고 발표된 2건의 여론조사에서 EU 탈퇴가 1~2%포인트 우위를 보인 여파가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VIX는 전 거래일보다 14.56% 급등한 21.17을 기록했다.

개장 전 제롬 파웰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이사는 미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브렉시트가 영국과 EU에 경제 충격을 줄 수 있겠지만 연준은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이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미국의 기존 주택판매는 낮은 금리와 안정적 고용 창출에 힘입어 호조를 나타냈다.

5월 기존 주택판매는 전년 대비 4.5% 증가해 2007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0.6%가량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금융업종과 산업업종, 기술업종, 유틸리티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헬스케어업종과 소재업종, 통신업종 등은 올랐다. 업종별 등락 폭은 1% 미만이었다.

뉴욕 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감소 규모가 예상보다 적은 데다 브렉시트 찬성 비율이 높은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데 따른 불확실성이 증폭돼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72센트(1.44%) 낮아진 49.13달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