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건설 노사, 교섭안 잠정 합의 _베타알라닌은 장을 느슨하게 해준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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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부터 파업을 벌여온 대구지역 건설노조가 파업 31일째인 오늘 새벽 사측과 임금 및 단체 교섭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대구지역 건설 노-사는 어제저녁 민주노총 대구본부 사무실에서 노-사 대표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섭에 들어가 10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 끝에 오늘 새벽 노-사 합의안에 잠정 서명했습니다. 노사는 이번 교섭에서 직영 형틀 조합원과 철근공의 일급을 각각 만 원과 5천 원씩 올리고 8시간 근로시간을 기본으로 하되 노사 합의 아래 탄력적으로 적용한다는 등에 합의했습니다. 건설노조는 내일 조합원 총회를 소집해 잠정합의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대구지역 건설노조는 지난달 1일 임금인상과 근로 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가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자세를 비판하며 한 달여간 대구 도심 곳곳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