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에 군·장갑차 투입…이재민 후송 차질 _애비뉴 리오 그란데 카지노 밤_krvip

군중의 약탈로 무법 상태인 뉴올리언스의 치안을 바로 잡기 위해 장갑차를 앞세운 주방위군이 투입됐습니다. 또, 이재민들은 어제부터 500대의 버스로 560km 떨어진 휴스턴의 애스트로돔으로 후송되기 시작했습니다. 뉴올리언스는 50만여 명의 인구 가운데 38만 명에서 43만 명 정도가 사전 대피했고 5만에서 10만 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매일 만 5천명이 밖으로 후송될 예정입니다. 뉴올리언스 관리들은 물이 모두 빠져 나가려면 1개월 정도 소요되며, 그후의 복구 기간을 생각할 때 최소한 넉 달이 지난후에야 주민들이 되돌아 올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군당국은 이번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지역의 안전과 인명 구조를 위해 만 명의 주방위군을 추가로 보낼 예정입니다. 한편 카트리나 상륙 당시 뉴올리언스의 한 성당에 대피해있던 한인 유학생 3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한인 교포 가운데 아직 인명 피해 보고는 없으나 여러 정황상 희생자가 있을까 우려된다고 민동석 휴스턴 총영사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