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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결과 이번 경원전문대학의 컴퓨터 조작수법은 지난번 광운대학의 경우와는 사ant 다른 것으로 드러나서 입시부정은 마치 컴퓨터 조작 경시장 같은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어떻게 컴퓨터를 조작해서 수험생들을 부정합격 시켰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주 기자의 취재입니다.


이현주 기자 :

바꿔치기 대상은 학력고사 객관식 OMR 답안지입니다.


"주관식은 이 필적이 있기 때문에 틀림없이 노출이 됩니다.

객관식 은 70점이 있어요 밑줄이 많이 쳐져 있어요.”


이현주 기자 :

합격선에 맞추어 미리 만들어둔 이 같은 모범 객관식 카드를 부정입학 대상 학생의 본래 답안과 바꿔치면 모든 건 끝납니다.

다만 카드 바꿔치기를 위해 시험 감독관의 확인 도장을 위조해야 합니다.


임희갑 (경찰청 수사 2과 반장) :

이 도장하고 규격도 다르고 또 글자 모형도 다르고 인주색깔도 다르고.


이현주 기자 :

오늘 경찰이 지난 91년 경원전문대 입시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발표한 이 같은 입시부정 수법은 광운대 등과는 다른 새로운 수법입니다.

경찰은 어제 밤 이 갈은 OMR카드를 일일이 손으로 대조 확인한 것으로 이 같은 수법을 알아냈습니다.

그러나 정작 경찰의 고민은 이 같은 확인 작업으로는 알아낼 수 없는 또 다른 위조방법이

있다는데 있습니다.


임희갑 (경찰청 수사 2과 반장〉:

백지 답안지를 냈을 경우에 이게 누구라는 이름은 나오지 않습니까.

그때 입력시키기 전에 전산실에서 작성을 해가지고 그럴 경우 경찰청으로 보면은 잡기가 어렵습니다.


이현주 기자 :

우려되는 또 다른 세 번째 수법으로는 광운대에서 행해진 것처럼 카드를 건드리지 않고 마그네틱 테이프를 조작하는 것,현재 훼손되지 않은 경원전문대의 마그네틱 테이프를 하나도 확보하지 못한 경찰로서는 속수무책일 뿐입니다.

경찰은 이 같은 경우에 대비해 계속 마그네틱 테이프 분석 작업과 관계자 추궁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