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실물 경기 침체에 하락 마감 _즐기고 돈도 벌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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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는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미국의 2위 가전 유통업체 파산 등 실물 경기 침체 소식에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의 초대형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상큼한 출발로 한 주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서너 시간만에 분위기는 반전돼 지수들은 일제히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끝내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73포인트, 0.8% 떨어져 8천 8백선까지 밀렸고,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1% 이상 떨어졌습니다. 중국의 경기부양책과 AIG에 대한 구제금융 확대도 실물경제 침체 소식을 누르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미국내 2대 가전유통업체인 서킷시티가 파산보호를 신청해 소매 유통업체들의 연쇄 파산은 물론 우리나라 삼성과 LG 등 제품 공급업체들까지도 피해가 예상됐습니다. 또, 미국의 간판 배송회사인 DHL이 경영난을 이유로 9천 5백명을 감원하겠다고 나선 데 이어, 도이치 포스트도 미국내 지사에서 만 5천 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프랭크 아펠(도이치 포스트 대표) 오바마 당선자 진영이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촉구하고 있고, 주말에는 G-20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어, 이번주 뉴욕증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