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 강세 속 약보합 마감 _베타 걷는 죽은 얼굴_krvip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주요 지수가 약보합권을 나타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8.03포인트, 0.17% 하락한 10,812로 마감됐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75 포인트, 0.18% 내린 2,067.5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뉴욕 증시는 일부 기업들의 실망스러운 실적발표로 하락출발했지만, 금리정책에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을 시사한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발언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반등했습니다. 그러나 장 후반 들어 서부텍사스 중질유 4월 인도분 가격이 배럴당 53달러를 넘어서는 등 국제유가가 오르자 보합권으로 다시 밀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