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초인종 눌러 빈집 13곳 절도 30대 구속_베토 카레로의 비오는 날_krvip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5일 대낮에 주택가에서 빈집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유모(32)씨를 구속하고 유씨가 훔친 물건을 사들인 장물사범 김모(52)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유씨는 지난 1월 말 오후 2시께 부산진구에 있는 A(27·여)씨 집에 침입, 귀금속 등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13차례에 걸쳐 2천9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월 특수절도죄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가석방된 유씨는 초인종을 눌러 빈집을 확인한 뒤 담을 넘어 내부로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