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 국정원장 인사청문회 _가우초일기 가입하고 승리하세요_krvip

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김승규 신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5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청문회는 전임 고영구 원장 때와 마찬가지로 국회에서 공개적으로 실시하되, 국가 안보상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서는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보위는 이번 청문회에 최근 미국 부시대통령을 접견한 탈북자 출신 신문기자인 강철환씨를 유일한 증인으로 채택했고, NSC 사무처 이종석 차장 등 7명을 참고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정보위 한나라당 간사인 정형근 의원은 '이종석 차장이 오는 28일까지 청문회 출석 의사를 밝혀오지 않을 경우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주요 참고인으로는 지난 80년대 '강철서신'의 저자였던 김영환씨와 국정원 과거사 조사위원인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그리고 핵전문가인 김태우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