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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북 4억달러 비밀지원설이 정치권에 연일 일파만파의 파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박태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남북한과 현대의 삼각커넥션이 통일문제를 추악한 뒷거래 수준으로 전락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진실로 그 내용을 알고 싶어하는 국민에게 알려야 합니다. 국정조사로 그 진상을 밝혀내야 하고... ⊙기자: 한나라당은 또 현대측이 대출받은 4억달러가 국정원에 전달돼 북한에 송금됐으며 과정에서의 차질로 남북정상회담이 하루 늦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이번 대선을 색깔론으로 치르기 위해 파렴치한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화갑(민주당 대표): 민족문제를 선거전략을 위한 정치쟁점화한 이회창 후보의 이런 자세는 결코 수권 자질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당시 현대그룹은 부도위기에 몰려서 대규모 자금을 지원할 여력이 없었고 정부가 유동성 위기로 국내외에 관심이 집중된 현대를 시켜 거액을 송금했다는 주장 역시 의문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정원은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국정원 개입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고 현대측도 언급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한다며 대출금 사용내역을 공개했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