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재발 주의 _온라인 로토팩 베팅_krvip

⊙앵커: 아시다시피 겨울철은 뇌졸중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 환자의 절반 정도가 재발환자여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자세한 내용을 지용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지난주에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한 71살의 김계임 씨. 지난해 5월에 이어 두번째 발병입니다. ⊙환자 보호자: 점심 잘 드시고 한숨 주무시고 나서 화장실 가셨는데 거기서 못 일어나시더라고요. 그러더니 갑자기 입이 돌아가시고 왼쪽으로 마비가 오시더라고요. ⊙기자: 이 한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뇌졸중 환자는 70명. 이 가운데 절반이 김 씨처럼 재발환자입니다. 기온변화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혈압의 수축과 이완이 제대로 안 돼 다시 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는 환자가 늘고 있는 것입니다. ⊙김용진(청주한방병원 교수): 혈관벽 자체가 얇아져 있는 그런 상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인자들을 항상 가지고 있는 분들이 중풍환자들이기 때문에 재발률이 아주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뇌졸중이 재발하면 뇌손상면적이 커져 첫번째보다 후유증이 심하고 치명적인 위험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요즘처럼 기온변화가 심할 때는 외출시 보온에 신경을 쓰고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해야 하며 음식에도 조심을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최현배(한국병원 과장): 짠음식을 적게 먹고 매운 것이라든지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적게 먹어야지... ⊙기자: 특히 뇌졸중을 경험한 사람은 정기적인 검진을 해 줄 것도 전문의들은 권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지용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