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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금융시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발 신용경색 우려가 드디어 진정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가 오늘 재할인율을 0.5% 인하하면서 뉴욕증시는 그간의 신용경색 공포를 벗어나 안정을 되찾았고,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 FRB가 재할인율을 전격 인하했습니다. 중앙은행이 민간은행에 대출할 때 받는 이자율을 6.25%에서 5.75%로 0.5%를 내린 것입니다. 대출기간도 최장 30일로 연장했습니다. 이와함께 오늘도 60억 달러를 시장에 또 투입하는, 고강도 대책을 쏟아냈습니다. 오늘 조처는 월가의 주식시장이 개장하기 한 시간 전에 발표될 정도로 전격적인 것이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에대해 수 주 전만 해도 인플레 우려를 제기하면서 금리불변의 의지를 밝히던 FRB로서는 중대한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뉴욕증시는 개장하자 마자 매수세가 줄을 이으면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테드 와이즈버그(시포트증권 대표) : "아주 고무된 분위기로 흥분과 활기로 가득했습니다." 오늘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233.30 포인트가 올라 만 3천선을 가볍게 회복했고, 나스닥과 S&P 500지수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유럽 각국의 증시도 나흘만에 처음으로 반등해서 세계 금융시장이 비로소 신용경색 공포에서 벗어나는 모습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