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려 귀경길 혼잡…오후 고속도로 정체 심할 듯_중환자실 의사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눈 내려 귀경길 혼잡…오후 고속도로 정체 심할 듯_빙고 크리에이터_krvip

[앵커]

교통량이 많은 설날 많은 눈까지 내리면서 귀성, 귀경길에 큰 혼잡이 우려됩니다.

지금 상황은 어떤지 사회부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홍진아 기자, 오늘 아침 많은 눈이 내렸는데 고속도로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현재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서울로 가까워질수록 차량의 흐름이 조금씩 더뎌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어제보다 6만 대 늘어난 45만 대가량이 귀경길에 오르면서 서울 방향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전 10시에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 도착까지 부산에서 8시간 10분, 광주에서 7시간 40분, 강릉에선 4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경길 정체는 오전 8시쯤부터 시작됐고, 오후 4시쯤 가장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도 정체가 계속되다가 내일 새벽 2시에서 3시 사이에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면서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운전자분들께서는 도로상황에 유의해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분들은 7개 주요 휴게소에 마련된 검사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는 안성과 용인휴게소, 비수도권에는 백양사와 횡성휴게소 등에 설치됐는데, 대부분 조금 뒤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차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