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말부터 직불카드 사용한도 대폭확대 _빙과 대화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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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다음달 말부터 직불카드의 사용 한도액을 현재의 3∼5배로 확대합니다. 또 공중전화카드와 버스카드 등 선불카드의 최고 액면가를 2배로 늘리는 동시에 신용카드 사용액을 월 70만원으로 제한하는 제도를 폐지합니다. 재정경제부는 신용카드 이용한도 제한 시행규칙을 이같은 내용으로 고쳐 다음 달 말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재경부는 직불카드의 경우 1회 사용 한도액을 현재의 10만원에서 30만∼50만원으로, 1일 한도액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크게 늘릴 방침입니다. 또 현재 10만원으로 한정된 선불카드 최고 액면가는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신용카드 월사용액 한도를 규정하고 있는 시행규칙 조항은 완전 삭제합니다. 재경부는 `물가수준이 높아진 상황에서 현재의 직불카드와 선불카드 사용 한도액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직불카드의 한도를 아예 폐지하면 카드를 분실한 소비자들에게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어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