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6자회담국 연쇄회동 _전자책을 팔아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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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주 6자회담 관련국들이 연쇄회동을 갖고 북한의 핵실험 사태 해법을 논의합니다. 대북 제재 기조 속에 외교적 해결 방안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대북제재와 외교적 해결이라는 북핵 문제 해법을 논의한 정부. 내일은 러시아와 머리를 맞댑니다. 평양을 방문한 알렉산드르 알렉세예프 러시아 6자회담 수석대표가 내일 방한합니다. 알렉세예프 대표는 이틀간 서울에 머물며 천영우 우리 측 수석대표 등 외교 당국자들을 만나 북핵 문제 해법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알렉세예프 대표는 특히 방한 직전 북한을 방문했다는 점에서 북한의 분위기와 입장을 우리 정부에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크리스토퍼 힐 미국 수석대표도 다음주 초 서울 방문을 추진 중입니다.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다음주 한중일 3국 연쇄 방문입니다. 라이스 장관은 당초 다음달 초 북핵 해결을 위한 공동의 포괄적 접근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3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북한의 핵실험으로 방문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한중일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적극적인 대북 제재 동참을 요구하고 북핵 해법에 대한 각국의 입장차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에 기초한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기조 속에 6자회담 당사국의 연쇄회동이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 노력에 어느 정도 탄력을 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