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전단 살포 강행…“정부가 묵인, 비호” _의과대학에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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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전단 살포를 놓고 보수와 진보 단체가 어제 충돌한 가운데 보수 단체들이 오늘 전단 살포를 다시 강행했습니다. 현장에는 전단 살포를 막으려는 시민 단체 회원들이 나타나지 않아 우려했던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오늘 전단 살포에는 이제까지 전단을 북한으로 보내 온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납북자가족모임 외에 라이트코리아와 국민행동운동본부 등 보수단체 회원 40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인근에서 전단 10만 장을 대형 풍선을 이용해 북한으로 보냈습니다. 참가자들은 전단 살포를 지지하는 애국 단체가 많다며 앞으로도 바람이 맞으면 매일 전단을 북한으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보수단체의 전단 살포를 막았던 한국진보연대는 오늘 정부중앙청사 별관 앞에서 민주노동당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계속 묵인.비호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전단 살포는 입법을 해서라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경기도 파주 임진각 인근에서는 전단 살포를 놓고 보수와 진보 단체가 충돌해 이 과정에서 가스총이 발사되고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