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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체육분야에서는 내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남북이 단일팀을 구성해서 출전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가 가장 큰 관심사가운데 하나입니다.

정철의 기자의 전망입니다.


정철의 기자 :

남북합의서 채택에 따라 앞으로 급진전 될 남북교류와 협력관계에서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 바로 스포츠입니다.

체육청소년부와 대한체육부장 스포츠 관계자들은 앞으로 스포츠부문의 남북교류와 협력관계가 크게 활기를 뛸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유도 이창서 선수 망명사건으로 그동안 중단돼 있던 남북체육회담이 늦어도 내년 1월안으로는 재개돼 바르셀로나 올림픽 단일팀 출전문제를 확정짓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철언 (체육청소년부 장관) :

우리는 대충 내년 3월 말까지 남북간에 이 문제에 관한 원칙적인 합의가 이루어지면 진행에 차질이 없다라는 예상을 가지고 북쪽과 여러 경로를 통한 접촉대화를 하고 있고 또 북측의 응답도 바르셀로나 단일팀으로 나가자는데 대해서는 대단히 굳은 합의가 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철의 기자 :

박철언 장관은 지난 4월 지바 세계 탁구대회와 6월 세계 청소년축구대회에 남북단일팀이 좋은 성과를 거둔 전례에 비추어 내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많은 체육인들은 남북 스포츠교류가 급진전되면 레슬링이나 유도, 복싱, 역도, 배구 등 그동안 추진돼 오던 각 세부종목의 남북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