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중국발 악재에 소폭 하락_내기 상파울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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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중국발 악재의 우려 속에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개선과 소비심리가 16개월 만에 최고로 개선됐지만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하룻만에 다시 하락했습니다. 오늘 다우지수는 2 포인트 0.03% 하락한 10,194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과 S&P500도 각각 0.3%와 0.4%씩 내렸습니다. 오후내내 상승장을 보였지만, 외국발 악재와 경기전망이 밝지 못한 것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중국 일부은행의 지급준비율 상승과 S&P의 일본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 그리고 지난 연말, 미국 대도시 집값이 소폭 하락한 것이 부담이 됐습니다. 다만, 기업들의 실적과 소비심리는 크게 개선돼 하락폭은 소폭에 그쳤습니다. 어제 애플에 이어 오늘은 듀퐁과 트래블러스 등이 개선된 4분기 실적으로 내놓은 것입니다. 또 이달 소비자 신뢰지수는 55.9로 석달 연속 상승하면서 16개월 만에 최고가 됐고, 전미 유통연합은 올해 유통업체 매출이 2.5%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반면, 유럽증시는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3대지수가 모두 소폭이긴 하지만 상승으로 마감해 중국발 악재를 비껴 갔습니다. 아시아 증시를 폭락시킨 중국발 악재 후 유럽증시는 상승,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으로 나타난만큼 오늘 우리증시는 어떤 모습일 지 주목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