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각 7일 유대교도 500여 명이 전날 밤 뉴욕 브루클린 유대인 거주지역에서 차로를 점거하고 폭력시위를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유대교도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브루클린과 퀸스 등의 학교와 식당, 예배당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쿠오모 뉴욕 주지사를 규탄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가 유대인들이 밀집한 지역만 찍어 예배를 금지하려 하는 것은 위헌적인 조치라는 게 유대교도들의 주장입니다.
시위대는 마스크 더미에 불을 지르는가 하면 시위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던 시민을 집단 폭행하기도 했지만, 경찰에 체포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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